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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몬시뇰의 2분 교리 : 존경받는 부자가 행복한 부자이다

작성일 2014-02-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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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조회 94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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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afbfb5bac0b8f3bdc3b4a5.jpg  우리나라는 신자들이 내는 헌금으로 교회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남겨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모두 종교단체나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고 죽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교회나 공익 단체가 사업을 하게 됩니다.
현재 세계 최고의 거부(巨富)는 빌.게이츠라고 합니다. 그러나 역사상의 거부들을 다 친다면 빌게이츠는 여섯 번째 부자라고 합니다.

역사상 최대 거부였던 석유 왕 록펠러는 석유개발로 엄청난 부(富)를 축적했을 때 갑자기 의사로부터 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때 록펠러는 자기가 죽게 되면 자신을 위해 진정으로 울어주고 기도해 줄 사람이 있을까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때 사업을 하면서 서로 마음을 상하고 등을 돌린 사람들은 많지만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자신의 죽음을 슬퍼해 줄 사람은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록펠러는 자신이 모은 돈을 정말 뜻있는 일에 쓰기로 결심을 하고, 많은 희사를 하기 시작하였고, 강철 왕 카네기와 더불어 자신들의 엄청난 재산을 완전히 사회에 환원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인구 5만이 넘는 도시에 록펠러나 카네기의 이름으로 된 도서관, 병원, 연구소, 복지시설 등이 없는 도시는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부자가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대개의 나라에서 자선단체나 교회 사업을 위해 바친 헌금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년말 정산(精算) 때 세금감면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 '사유재산의 사회적 성격'
아무리 내가 합법적으로 취득한 사유재산(私有財産)이라 하더라도 그 안에는 '타인을 위한 몫'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재화(財貨)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이가 먹고, 쓰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느님이 창조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것 안에는 다른 사람의 몫이 있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재산에 대한 태도는 성숙도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돈 귀한 줄을 모르고 낭비를 일삼는 사람을 보고 “아직 철이 들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만큼 살고 나서도 돈을 위해서는 체면도, 인간다운 도리도, 의리도 내 팽개치는 사람도 없지 않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적게 남은 연륜에 있으면서도 오로지 돈밖에 모르는 사람은 인생에 있어 참으로 값진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돈 귀한 줄 모르거나', '돈밖에 모르는' 사람은 덜 성숙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돈은 삶을 위한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참으로 깨달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성숙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영봉몬시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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