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작성일 2014-02-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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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조회 830회 댓글 0건본문
양덕성당으로 소임을 받은 첫날,
설레임과 두려움과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자마자 주보원고를 써야 한다는 사무장님의 말에 무엇을 써야 하나 고민되었습니다. 와서 보니, 양덕 본당은 주임신부님, 보좌 신부님 두 분이 다 바뀌셨고, 새로 오신 주임 신부님은 지금 현재 양덕 본당 공동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시며, 목자의 마음으로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 기운, 새 마음, 새 변화의 기류가 양덕공동체에 번져가고 있음이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지금 우리 양덕 성당 모든 가족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기울이고, 기도하며, 주임신부님의 사목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음질 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두 분 신부님과 수녀님들 많은 신자 분들이 있으니 다 잘되어 나가리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주임신부님이 앞장서 끌어주시고, 저희 모두가 그 길을 벗어나지 않고 따라간다면, 최고의 든든한 빽~ 주님 또한 우리 편이시니 두려울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들의 향기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냅니다. 우리각자가 양덕신앙공동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람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나의 보잘 것 없는 힘이 가정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키고 본당을 변화시키며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미약하나마 저도 여러분들을 열심히 도와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양덕성당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발걸음이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김영님(테레시타)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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