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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함께하게 된다는 것을

작성일 2013-02-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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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경애마리아 조회 1,0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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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함께하게 된다는 것을     


어떤 목동이 이웃 집 개들이 자기 어린 양들만 골라 
물어 죽이는 바람에 골치를 앓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일 이런 골칫거리를 갖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미움을 갖고 보복, 
아니면 철조망을 치거나 법대로 해결하겠습니까?

하지만 그 목동은 그런 대응이나 앙갚음을 하지 않고 
이웃집 아이들에게 새끼 양들을 선물했습니다.

이렇게 양들을 갖게 된 이웃집에서는 어떻게 하였겠습니까?
개를 말뚝에 매어놓았고, 
결국 목동의 골칫거리는 깨끗이 해결되었습니다.

목동의 지혜를 우리는 배워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조금 참아주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나의 것을 주장하거나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너의 잘못이니까 네가 책임지어야 하고, 
나의 이런 행동은 정당하다고 합니다.

세상의 이치는 그렇게 해도 될 것입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손해를 보는 것을 
원하지 않고 더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가진 자가 승자라 생각하고 
승자가 되기 위해 힘을 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기기 위해서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의 계산법이 아닌 하느님의 사랑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줌으로써 얻고, 져줌으로써 
이기는 우리의 계산법으로 살아야 합니다.

목동이 아마 앙갚음을 하였다면 더 큰 손해와 
분란이 일어났겠지만 새끼 양을 선물함으로써 
손해를 줄이고 화목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가르쳐주신 그 사랑을 우리가 살아갑시다. 
이기기 위한 삶이 아닌 함께하기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기면 혼자이지만 나누면 
함께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출처: 사랑의 향기마을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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