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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모습

여성협의회 10월 소리길 소풍

작성일 2019-10-3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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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보라 조회 42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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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흐리고 추운 가을.. 해인사 소리길
양쪽으로 갈라진 물줄기를 중심으로 소리길이 펼쳐져 있었다.
물흐르는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은 그동안 도심에서 시끄러운 소리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영혼을 씻어 주었고.
푸른 나무잎 사이로 울긋 불긋 물든 단풍들이 고개를 내미며 우리들의 반겨주었다.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 단풍과 하나가 되어 카메라에 깔깔거리며 웃어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삶의 현장에서 벗어나 돌길을 걷다가 한편의 시를 만나
마음의 여유를 부리며 잠시나마 영혼의 울림도 빠져 보기도 하였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 갈수 없던 성모회 회원들은 가던길을 멈추고 아쉬움을 남긴채 되돌아와야만 했다.
날씨가 흐리면 햇빛이 없어 좋고, 날씨가 맑으면 나들이 하기 좋고,
왠지 모르게 나뭇잎 사이로 스치는 바람소리가 반갑기만 하다.
자연은 그저 가만히 제자리에 있지만 찾아오는 손님을 엄마 품처럼 품어주는 것만 같다.

영상테마파크 그곳은 영화셋트장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다.
조선총독부도 방문하고, 독립투사들을 고문한 고문실도 들어가보고,
경성은행도 보았다. 한쪽에서는 영화 촬영이 진행중에 있었다.
혹시나 연예인이라도 만날수 있을까하고 가까이 가보았지만 촬영장 입구에서 우리들을 막아 세워 아쉽지만 볼수는 없었다. 누군가가 막아 세우는 알바생에게 엑스트라가 필요하면 우리가 하겠다고 농을 던졌는데, 알바생 왈 코오롱 스포츠 마크가 세겨진 등산복을 입고 1960년 대를 찍을 수 없다고 하여 한바탕 웃었다.

짧게 나마 가을의 중턱에 여성협의회 회원들 나들이 풍경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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