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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시기의 마음가짐과 자세/조용철 바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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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종수 댓글 0건 조회 690회 작성일 2018-12-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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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을 죄악에서 구하기 위해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알면서 오늘날에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기를 바라며 주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시기를 지내게 된다.

대림시기를 지내고 나면 우리들은 성탄절을 맞이하게 된다. 기쁨의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들뜬 기분과 생각만으로 성탄절을 맞이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성탄절을 보람되고 가치가 있도록 맞이 하기 위해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내가 금년 한 해를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고 살았으며, 이웃들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를 반성하고 성찰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 욕심과 이익만을 생각하는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손해나 폐를 끼치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자존심만을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살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소외되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그들에게 무엇을 도와 주었는지?....등을 생각하며 금년 한 해를 반성하고 회개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것이 대림시기와 성탄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태도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자신의 이익과 욕심만을 생각하면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며, 다른 사람도 생각하면서 그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려는 마음과 태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우리들을 구하시는 주님께서 내게 오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다린다면 먼저 내마음속의 더러운 것들을 몰아내고 마음속을 깨끗이 정리해서 준비된 마음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것이다.

내마음속에 더럽고 부정한 것(욕심,이기심,질투심,배타심,거짓,분노...등)이 가득 차 있다고 한다면, 주님을 내 마음속 어디에다 모실 수가 있겠는가?
주님을 모실 자리가 없다는 말이다. 내가 그렇게 되면 주님께서 내게 오시고자 해도 오시지 못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상태에서는 주님의 성탄을 제대로 맞이할 수가 없다는 것이며 또 주님께서 하신 인류구원의 사업이 보람과 가치를 잃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들은 주님께서 내게 오시도록 정성을 기울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때문에 대림시기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들은 보람되고 가치있는 대림시기를 보내고 기쁨의 성탄절을 맞이하여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 요셉회 조용철(바오로)

*본 원고는 조용철 바오로 형제님이 주보게재용 으로 작성하여 제출하였으나 주보 지면이 허락하지 않아 이 공간으로 옮겼음을 이해바랍니다. -옮긴이 : 사목회 총무 윤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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