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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인기 방송인 류시현 소화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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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50회 작성일 2003-03-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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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러브 쉐이크 류시현입니다!"
  방송인 류시현(소화데레사·서울대흥동본당)씨 하면 결혼을 앞둔 청춘남녀들의 인기 프로그램, MBC TV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짝짓기의 메신저로 활약했던 그의 경쾌한 인사말이 떠오른다. 96년 '짝' 찾으러 방송에 나왔다가 전문 방송인 뺨치는 능숙한 진행솜씨를 선보여 진행자로 발탁된 류씨. 그로부터 '사랑의 스튜디오'는 물론 공중파, 케이블, 인터넷 방송을 넘나들며 잘 나가는(?) 방송인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류씨의 능수능란한 진행솜씨는 바로 초등학교시절 성당에서 한번도 빠트리지 않고 해왔던 미사해설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한다. 그때부터 마이크 잡고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할머니의 유언을 계기로 개신교 신자였던 어머니와 세례를 받지 않았던 아버지가 세례를 받으면서 류씨네 가족 모두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게됐다고 한다. 가톨릭신문 또한 '가톨릭시보'때부터 구독해 어린 시절부터 봐왔었단다. 영세 후 독실한 신앙을 가진 부모님 덕분에 주일미사를 신앙생활의 필수덕목으로 여겼던 류씨는 고등학교 때 새벽미사까지 드릴 정도로 열심했단다. 이 뿐만 아니다. 중학교 때는 소년 레지오 활동도 했었고 성령세미나도 고등학교 때 이미 다 체험해 본 일이다. 어릴 적부터 몸에 젖어든 신앙과 믿음은 류씨의 모든 생활에 있어 가장 큰 버팀목이라 한다.

가족이 다함께 호주로 이민 갔다가 직장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온 류씨. 그녀에게 안부전화를 할 때마다 어머니가 전하는 첫 인사말은 언제나 '성당은 잘 나가고 있니'라는 것. 한동안 바쁜 방송일로 소홀하기도 했지만 늘 염려하고 걱정하는 어머니의 관심 때문에 이번 부활절 판공성사 후부터 적어도 미사만큼은 빠지지 않고 있다.

현재 평화방송 'FM 좋은 아침', EBS '장학퀴즈' 등을 맡고 있는 류씨는 그동안 건강, 교육, 여성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앞으로 퀴즈프로그램이나 교양,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싶다는 류씨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직업인만큼 틈나는 대로 많이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녀는 더 나은 방송인이 되기 위해 방송관련 석사과정 공부도 하고 있다.

우연한 방송출연이 계기가 됐지만 경제학을 전공하고 영어강사라는 이력과는 상관없이 말 잘하는 그녀에게 안성맞춤인 방송진행. 앞으로도 꾸준하게 오래도록 하고 싶은게 그녀의 소망이다.    "한시적으로 반짝이는 사람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방송인이 되고 싶어요". 교회를 위한 봉사도 기회가 된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하겠다는 류씨. 방송인에 앞서 착실한 신앙인인 그녀의 진행에 이젠 전문가의 음성이 느껴지는 듯 하다.

<이진아> cain@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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