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주일(6월27일) > 신심단체게시판

【2004년 6월】 어린이 미사 해설

 남북통일 기원미사∙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교황주일∙6월 20일)

입  당  전

 어린이 여러분, 예수님께서 주신 한 주를 예쁘게 장식하며 보냈나요? 오늘은 남북통일 기원 미사를 드리는 날이에요. 우리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여, 일년에 한두 번 금강산에서, 서울에서 가족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한 지붕 아래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일어서서 입당성가(151)번을 힘차게 노래하겠습니다.

참      회

본  기  도

말씀 전례 전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는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는지 예수님께 묻습니다. 모든 이들을 용서하고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어떤 대답을 해 주실까요? 모두 잘 들어 보아요.

독      서

 신명 30, 1-5

복음 환호 송

모두 일어나서 알렐루야를 노래하겠습니다.

복      음

 마태 18, 19-22

보편지향기도

1. 교황님을 위하여 기도드려요.

   하느님, 교회의 으뜸 목자이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에게 건강을 허락하시    어 교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세요.

2.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기도드려요.

   주님, 둘로 갈라져 있는 우리 민족이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 용서하여 하루빨리    하나가 되어 기쁨을 함께 나누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3. 가난한 이웃을 위하여 기도드려요.

   예수님, 가진 것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서로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4. 갓 태어난 아기들을 위하여 기도드려요.

   사랑이신 예수님, 지금 이 순간에도 예수님을 닮은 천사 같은 아기들이 태어나고 있어요. 그들을 보호 하시어 예수님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세요.

봉      헌

 어린이 여러분, 지금은 우리들이 사제와 함께 주님께 예물을 드리는 때입니다. 한 주일 동안 정성껏 모아온 예물을 함께 바치는 동안 봉헌성가(70)번을 노래하겠습니다.                                                   

성      체

사제와 함께 예수님을 모시는 동안 성체성가 (82,177)번을 노래하겠습니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가 잘못했을 때는/ “괜찮아.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지.”/ 라고 스스로 위로 하면서/ 다른 사람의 잘못은/ 쉽게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는 친구의 잘못에도/ 너그러워질 수 있는 마음을/ 예수님께 청해요.

마 침 성 가

 어린이 여러분, 오늘 우리들이 받은 사랑을 이웃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때가 되었습니다. 마침성가 (190)번을 힘차게 부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