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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소년성인 유대철(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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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명길베드로 댓글 0건 조회 948회 작성일 2004-07-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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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유대철 (베드로)
1826 - 1839 (14세)
10월 31일 ,포청옥에서 교수형
성인 유대철(베드로)은 (성인 유진길(아우구스티노)1791-1839년 49세 역관)의
아들이며 서울의 유명한 역관의 집에서 태어나 일찍이 아버지의 모범과 가르침을
받아 입교하여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였다.
1839년 기해박해로 많은 교우들이 영웅적으로 순교 하였고 아버지도 체포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순교 하기로 결심하여 자수 하였다.
재판관 들은 어린 소년을 배교 시키기 위해 천만가지 방법을 다사용 하였지만
소년 유베드로의 마음은 변치 않았다.
어린 나이로 견디기 어려운 혹형과 고문을 이겨냈다.
허벅지 살을 뜯어내며 "이래도 천주교를 믿겠느냐?"하고 으름장을 놓는 형리에게
"믿고 말고요. 그렇게 한다고 제가 하느님을 버릴줄 아세요?"하고 대답 하였다.
화가난 형리가 사뻘건 숯덩이를 입에 넣으려 하자 "자요 " 하고 입을 크게 벌려
형리를 놀라게 하였다.
이처럼 견디기 어려운 형벌과 매질로 늘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있으나 항상 만족 스럽고 평화로운 표정을 띠었다.
관원들은 어린 소년을 공공연히 죽이면 군중이 반발할까 두려워 1839년 10월 31일
형리를 옥안에 들여 보내어 상처 투성이가 된 그 가련한 몸뚱이를 움켜잡고 목에 노끈을 잡아매여 죽이도록 하였다.
가장어린 순교자 유대철 (베드로)는 아버지와 함께순교 하여 우리민족의 모든 어린이
들이 신앙적인 모범이 되었다.

이글을 읽고 우리 소년소녀들의 마음을 알고 싶으니 소감을 꼬리표로 남겨 주세요.
그래야 다음에 또글을 적을것입니다 안남기면 좋은글이 많아도 안 실어 줄거예요..


도미질라: 제가 어렸을때 중등부 주일학교 이름이 '대철회' 였어요. 순교자 유대철(베드로)를 본받아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어요. -[07/13-18:06]-

테오필라: 14살의 꽃다운 나이로 하느님을 위해 세상을 떠나신 성인들을 보면 참 많은걸 느껴요 -[08/0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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