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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호준 댓글 0건 조회 787회 작성일 2004-11-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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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미구엘 프로 (1891-1927)

멕시코 과달루페에서 태어난 복자 미구엘 프로는 현대의 순교자다. 그는 중류층 가정의 출신으로 평범한 성장기를 보냈고 20살 때 예수회에 들어가 벨기에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그가 고국에 돌아올 무렵 멕시코 정부는 신부들을 체포하고 교회를 핍박하고 있었다. 그는 1년 동안 당국의 추적을 피해 다녔는데 한 소년의 배반으로 체포되어 처형당했다. 체포될 당시의 죄목은 단지 그가 사제라는 것이었다.
그는 처형되기 전에 두 가지 요청을 했는데 하나는 기도할 시간을 몇 분만 달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팔을 십자가 모양으로 벌리고 죽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윽고 총성이 요란하게 울렸고 그는 "왕이신 예수님 만세!"라고 외치며 죽어갔다.
그를 총살시킨 사람들은 그를 '비겁한 천주교 신부'라고 하여 기자들을 불러 모아 처형된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그의 모습이 담겨 있는 한 장의 사진은 미구엘 프로가 '비겁한 신부'가 아니라 신앙 때문에 목숨까지 내놓은 '용감한 신부'였다는 사실을 웅변하고 있다.

<무엇을 위해서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 수 있겠는가?>

-수많은 순교자들이 피를 흘렸기 때문에 오늘날 내가 자유롭게 신앙을 가질 수 있다.-


지석영 베드로: 순교자들 때문에 . .내가 자유롭게 신앙을 가질 수 있다- -[11/2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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