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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시종직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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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댓글 1건 조회 1,172회 작성일 2014-03-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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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dc1f6bff8bdc5c7d0bbfd.jpg 찬미 예수님, 양덕성당 신학생 연구2년 서지원 아가비또 입니다.

제가 시종직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신 모든 신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자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시종직을 받기 전 피정 기간 동안 묵상했던 것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시종직을 준비하면서 피정 기간 동안 '가난'에 대해서 묵상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가난이란 무엇인가? 과연 나는 가난하게 살고 있는가? 가난에 대한 묵상을 통해서 저는 가난하게 살게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많은 것들로 제 자신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물질적인 것들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음식, 사람, 취미생활, 생각), 내가 원하는 것들, 나에게 편한 것들(게으름)로 저를 채우고 있었고, 저는 그것들을 유지 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들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것들이 제 안에 들어올 틈이 없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들로 채워져 있는 저 자신 안에 하느님의 자리 역시 많이 없었습니다. 더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이제는 제 안에 가득찬 것들을 비워 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들을 비워내고 하느님의 자리를 더 크게 넓히고, 나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것들로 제 자신을 채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지금, 저는 욕심들로 채워진 저 자신을 비우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으로 저를 채워나가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저는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온전하게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를 위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양덕성당 형제자매님,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이 시기 저와 함께 자신 안에 가득찬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진정하게 자신을 비우면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지 묵상하면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시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아멘

"그분께서는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가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2코린 8,9)

서지원(아가비토)신학생

댓글목록

우덕기미카엘님의 댓글

우덕기미카엘 작성일 2014-04-13 13:55

훌륭한 신부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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