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 속에서 얻은 새로운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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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 댓글 0건 조회 1,033회 작성일 2014-03-04 23:33본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도 1년 반이 지났다. 처음 신앙생활 권유를 받고 낯설고 어색한 모습으로 교리공부를 시작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난 그동안 종교를 믿지 않았다. 어린 시절 외할머니는 독실한 개신교신자였는데 어떤 어려운 상황도 항상 하느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너무 무기력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는 나 자신을 믿고 살아야 한다는 건방진 생각으로 종교를 가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종교를 가지는 것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느 날 “양덕성당에 나가볼래요?”라는 아내의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함께 성당을 찾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른 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의미도 모른 체 기도문을 외우고,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 교리 수업이 끝나고 영세를 받고, 레지오가 무엇인지도 모른 체 상아탑이라는 레지오에 가입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신앙생활은 이제 나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삶의 활력소를 주고 있다.
외할머니가 말씀하시던 “하느님의 뜻”을 이젠 내가 이야기하게 되었고, 외할머니의 모습은 무기력한 모습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믿음 속에서 평화로운 모습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는 레지오 회합이 있는 목요일이 기다려진다. 아직 신앙의 깊이는 한참 모자라지만 주님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며 기쁨을 얻고 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제 곁에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다는 말 외엔 달리 할 말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아직은 모르는 것도 많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도 많이 부족하지만 차츰 더 깊어지고 넓어지리라 믿으며 더욱 성실한 신앙생활을 다짐해 본다.
나와 내 아내를 가톨릭으로 이끌어주신 대부님(정종근 야고보)과 대모님(한갑선 젬마)께 감사드린다. 또한 모르는 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은 나를 살뜰히 챙겨주는 레지오 단원을 비롯한 교우들이 너무 고맙다.
나는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보험의 필요성을 전파해 왔다. 이제는 가톨릭 신앙생활을 전파해야겠다. 주님의 말씀 안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길 기도한다.
상아탑 Pr. 단원 김정배(사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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