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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는 누가 뭐래도 봉사하는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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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빛 댓글 0건 조회 1,250회 작성일 2015-07-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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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레지오는 봉사 조직이다.
그러기에 레지오는 조그마한 그 어떤 한계를 두지 않고 아낌없이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는다.
이것은 단지 봉사 활동을 하라는 충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반드시 완전하게 해야 한다는 거다.
한평생 사도직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 자체가 바로 영웅적 행위이며,
그러한 경지는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평생을 변함없이 봉사 활동에 몸 바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은총이며,
이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노고에 대한 보상일 게다.

봉사는 단원 각 개인에게만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레지오의 전반적 임무와 업무 하나하나에도 봉사에 관한 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의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물론 필요에 따르겠지만 여러 장소를 찾아다니며,
한 가지 봉사를 마치면 또 다른 활동이 전개되어야만 하리라.
이 새로운 봉사는 활동 중에 자연히 생기는 것이기에,
결코 흥미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만일 호기심이나 취미로 새로운 봉사거리를 찾아 나선다면,
기분에 따른 그러한 행위는
그야말로 아무리 훌륭한 레지오 규율이라도 끝내는 끝이 좋지 않을 게다.
이것을 지향하는 자세를 염려하여 레지오는 엄격한 기풍을 지니도록 끊임없이 요구한다.

그리하여 레지오는 연속되는 회합을 통하여 단원들에게 활동 임무를 배당하여 파견한다.
줄기찬 노력만이 참된 성공을 보장하며, 그것은 이기고 말겠다는 굳센 의지의 결과이다.
이 의지는 어떤 경우에도 굽히지 않아야 끝까지 지탱될 수 있다.
그렇지만 무조건 활동의 다양성만을 추구하거나
활동의 결과가 빨리 드러나기를 바라는 얕은 생각은 더욱 중요한 활동 목표를 소홀히 다루게 한다.
이러한 결과는 씨를 뿌리자마자 수확을 보지 못하면
실망하고 조만간 일을 포기하는 태도로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의식 또는 무의식적으로,
모든 활동에 착수할 때마다 애써 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를 의심하여,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의심이 든다면 활동은 위축되리라.

레지오의 믿음이 이처럼 속박 받아 결단력을 잃으면,
억눌려 있던 세속적인 소심증이 당장에 고개를 쳐들게 된다.
그렇게 되면 레지오의 활동은 간간이 마음이 내킬 때에만 하게 되므로,
하느님께 드리기에는 너무나 부끄럽고 어설픈 봉사가 될 게다.
성실하신 동정녀께 봉헌되어 명예로울 때나 곤욕을 당할 때라도,
그분의 이름을 지니고 있는 우리 레지오의 봉사에는 실패란 결코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자기를 바치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수없이 연속되는 봉사에서 레지오는 풍성한 열매를 거둘 것이다.
이렇게 그 어떤 어려움을 달게 참아가면서 즐거움으로 여기며 끝까지 버티어 나간다면,
벗을 위해 제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신
바로 그 사랑의 경지에 마침내 접근하게 될 것이다.
 거듭 밝히지만 레지오는 봉사 조직이다.
그러기에 레지오 단원은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봉사하도록 부름을 받는다.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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