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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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보라 댓글 0건 조회 515회 작성일 2021-01-10 01:17본문
결합
만일 우리가 분열된 것을 결합시키고 싶다면,
한쪽을 다른 쪽에게 강요하거나 한쪽을 다른 쪽에 흡수시켜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여 얻은 결합은 그리스도교다운 것이 아니다
그런 결합은 정치적이고 애초부터 더욱더 심한 대립 오게 되어 있다
우리는 모든 분열된 세상을 우리 안에 수용해야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분열된 세상을 초월해야 한다.
(토마스 머튼의 단상에서)
성령은 은혜를 주실 때 주님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를 따라오라 하지 않고
나의 눈높이에 맞추어 은혜를 주신다.
그래서 주님은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당신을 낮추어 나를 받아들이는데,
나는 너에게 나의 생각에 따라와 주기를 바랄때가 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분열이라면
분열된 세상을 내가 먼저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우리는 모든 분열된 세상을 우리 안에 수용해야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분열된 세상을 초월할 때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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