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 회장님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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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춘복 댓글 2건 조회 1,518회 작성일 2013-09-18 09:31본문
영안실: 삼성병원VIP.
장례: 미정
댓글목록
양덕명예기자님의 댓글
양덕명예기자 작성일 2013-09-18 09:32
날벼락 같은 비보에 두 번세 번 확인을 해봐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 까요?
바로 전날 저녁
개천가 로드비취에서 만나
예비신자 피정 잘 갔다 왔냐고,
수고 했다며 극진히
인사 하시던 모습과 음성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정신을 놓고 꿈이기를 간절하게 바랐지만
연도를 가서 보니 바로 현실이었습니다.
아직도 우리 본당에는 회장님이 할일이
너무 많은데,
가던 길 멈추고
다시 돌아 올 수는 없는 건가요?
계절도 가을로 옮아들고
회장님의 인생여정도 초가을로 들어서려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장 좋은 시기인데
또 낼이 추석이라 송편빚고 동동주 차려놓고
미사 끝나면
교우들 가정마다 평안하라고,
한 잔씩 잔돌려 권하실 회장님이
안 계시는 추석이
뭣이
즐겁겠습니까?
하느님 원망하고 따져 본다면...
하느님께 "왜 이러십니까?" 하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하실까요?
그 대답 궁금하고 또 듣고 싶네요.
귀막힌 현실 앞에 우리는 마냥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기에
돌아가신 회장님을 위해서도,
또 남아 있는 가족들이 하루 속히 기운과 용기를
찾을 수 있도록 우리들이 많이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교우 여러분들도 다 똑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하느님 아버지께 정성을 다해 기도드립시다.
주님
서 알베르또회장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멜키아데스님의 댓글
멜키아데스 작성일 2013-09-18 09:46
서 알베르토 회장님! 평안히 쉬십시요...................
그리고, 청천벽력같은 현실에 마음 아파하고 있는 가족들을 하늘에서나마 보살펴 주세요.....
많은 교우들께서도 믿기지 않는 현실을 그저 기도 드리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서 알베르토 회장님의 평안한 영면과 고통스러워 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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