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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자료실

훈화 10월의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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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춘복 댓글 0건 조회 1,544회 작성일 2013-10-0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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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사제- 허성학(아브리함)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루가 13.6-9)
 
여기서 포도원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입니다. 무화과 나무는 하느님의 백성 이스라엘입니다. 3년은 예수님의 공생활이고, 나무를 베는 것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다시 생각해 봅시다. 양덕성당은 포도원입니다. 레지오 단원은 성모님의 부름을 받은 무화과 나무입니다. 우리는 레지오 단원으로서 열매를 제대로 맺고 있는지, 잎만 무성하고 병든 무화과나무인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이세상 모든 것은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열매맺지못함은 회개하지 않고 제 모습을 회복하지 못함입니다. 우리 양덕 본당에는 세그루의 무화과 나무가 있습니다. 두개의 나무가 있었는데 분갈이를 해서 세그루가 된 것입니다. 사목자로서 3년동안 레지오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레지오(건강한 무화과 나무)의 모습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약을 치고 가지를 쳐야하는 병든 무화과 나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는 레지오 단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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