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전례부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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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손춘복 댓글 1건 조회 1,043회 작성일 2017-04-24 08:33본문
- 일시: 2017년 4월 22일
- 장소: 어농성지 & 단내 성가정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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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농성지: 조선시대 후기 을묘박해와 신유박해 때 순교한 17위의 순교자들을 현양하기 위해 조성된 천주교 성지이다. 17위의 순교자는 1795년(정조 19) 을묘박해 때 순교한 윤유일(尹有一, 바오로), 지황(池璜, 사바), 최인길(崔仁吉, 마티아) 등 3위의 순교자와 1801년(순조 1) 신유박해 때 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인 신부 주문모(周文謨, 야고보), 윤유일의 동생 윤유오(야고보), 윤점혜(아가타), 윤운혜(루치아), 정광수(바르바라) 부부, 강완숙(골롬바), 조용삼(베드로), 원경도(요한), 최창주(마르첼리노), 이중배(마르티노), 심아기(바르바라), 한덕운(토마스), 홍필주(필립보) 등 14위의 순교자다.
순교자 묘역에는 17위 순교자들의 묘가 안장되어 있는데 윤유오의 묘를 제외하면 모두 시신이 없는 의묘(擬墓)이다. 또 윤유일의 치적비와 그의 동상, 주문모 신부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어농성지 성모님 앞에서 오늘의 순례길에 함께 해 주시기를 청하면서 한컷!
예뻐죠?
조팝 꽃이 흐더러진 이곳에서 찰칵!
"무거운 짐진자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하리라."
~
미사 시작전
에긍
우리 수녀님 그저 교우들의 마음을 꼭꼭 찍어서 전해주려공~
미사 후
누군가가 이런날을 두고 '오는 날이 장 날'이라고
했던가?
김태진 신부님의 음악피정에 참석해서
넘~ 행복합니다.!
순교자들에게 쏟아지는 잔인한 고문과
고난과 수난으로 끝까지 하는님을 증거하는 그림이
소름을 돋게 하는 오싹한 장면들을 ~!
씀뜩한 형틀과 형구들
수녀님
내리막길 조심하세요.
이길에서 넘어지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몸으로 하는거 맞죠?
아버지 재산을 나눠달라고하여 길을 떠난지 얼마만에 흥청망청 가산을
다 탕진하고 거지 신세가 되어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고 일을 하자니 힘이들어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로 배를 체우다
돌아온 나를 안고 반기는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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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내 성가정성지
김대건신부가 1845년 10월 입국한 후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용인 은이공소를 중심으로 사목활동을 하였는데, 용인, 양지터골, 은다라니, 이천 동산 밑과 단내, 시어골 등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성지에는 당시 김대건신부가 걸었던 길을 진입로로 조성하였고, 성당에 유해를 모시고 있다.
이곳 단내 성가정성지에는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한 정은바오로가 안장되어 있고, 손자 정양무베드로, 이 지역에서 출생한 순교 성인 성 이문우요한, 남매지간인 성 이호영베드로와 성녀 이아가타, 부부인 성 남이관세바스티아노와 성녀 조중이바르바라를 모시고 있다.
단내 성가정성지는 순교의 길을 가면서도 지극한 가족 간의 사랑을 보여준 이 지역의 성인들을 기리고 본받아 가정의 성화를 이루며 성가정으로 살아가는 은총을 구하기 위해 조성하였다고 한다.
와룡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김대건신부와 순교성인들의 사랑을 느낄 수있는 포근한 곳이다.

단내 성가정 성지 성당앞 -

성가정 상 앞에서 찰칵!!
성가정성지의 작은 정원에 아름다운 금낭화는?
이 거룩한 성당에서 드리는 나의 기도는?
포근한 성가정에 안긴채
애긍 ! 형제님 죄송해요
사진이 매우 흐려서 비오는 날이라 생각하셔야 겠어요.
순례의 여정
사월의 어느 봄날에
님 찾아 여기 왔건만
님들은 어디가고 하이얀 레이스 드리워진
조팝나무 꽃향기로 나를 반기는가
님의 발자국 어디에도 남은 흔적 없으니
이 길이 천국 가는 길이오
이 길이 하늘 가는 길이오
낭떠러지 굽은 계곡 아니 가려면
님의 길 익히 알아두고자
먼길 따라 새벽녘에 달려왔다오
님은!
님은!
우리 이 세상에 잠깐 몸 담았다하여
예수의 피와 살을 나눈 형제 자매라하여
훗날 천국에서 만나면
그대 날보고 반갑다고 할거나
무척이나 어려웠던 시절에
이 고귀한 천국길 전해주고자
님은 날위해
하나 밖에 없는 목숨까지 내 던지고
오늘을 기쁘게 살게 하니
나 어찌 님이 그립다 아니하리오
어찌 유혹의 도가니에 빠질 수가 있으리오
님은
왕중의 왕이신
그 크신 주님의 길을 따라 걸으셨으니
님의 사랑
오롯이 내맘에 전해져
쟁기를 잡고 뒤 돌아 보지 않기를
그리하여 소금기둥이 되지 않기를
훗날 님을 만나면 부끄럽지 않기를
님에게 듣고 싶은 그 한마디
사랑하고
선교하며
너, 잘살았다 하기를
님의 피로 키워준 신앙의 포도나무
이제는 주렁주렁 달려
내 가슴 붉어질 그때까지
님이 가신 그 길이 험난한 길일지라도
나 님따라 뚜벅뚜벅 걸어가리다.
몹쓸 세상사
근심걱정을
툴툴 털어버리고
찢어대는 나쁜 무리가 나를 에워싸더라도
내 영혼 묵묵히 님따라 걸어가리다
눈물로 씨뿌리던 사람들이 환호하며
돌아오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