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작업 > 우리들의모습

성당과 접한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과의 경계 벽이 흉물스럽게 방치된 상태로
시설분과 및 대건안드레아회(회장 천미정 베로니카)에서 빈벽에 벽화작업을 하였습니다.
수고해주신 대건안드레아회 회원들(나채화, 조용술, 이지혜, 지민정, 목정석)과
 
 
금전빨랑카를 해주신 본당회장님, 여성협의회장님, 복지분과장님
바쁘신 와중에 목재가공작업을 도와주신 황경석(안드레아)님, 장비를 지원해주신 천우열(비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5천명을 먹이신 기적, 오병이어의 기적이라고도 하는데.
안드레아가 "여기 보리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하며 예수님께 가져온 장면입니다.
그런데 빵은 네 개만 그려져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바로 살아계신 빵이시기에 네 개만 그립니다.

오병이어 옆에는 최후의만찬을 그린 그림이 나옵니다.
제자들이 모두 빵과 포도주를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시는 예수님을 향하고 있지만 한 명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체성사를 제정하고 계신 거룩한 순간에 다른 곳을 바라보는 제자는 누구일까요?
 

이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과 양덕성당 로고를 안고 계신 예수님이 나옵니다.
양덕성당 성전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부활장면을 그리지 않아도
양덕성당 공동체를 안고계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임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성체성사의 예표인 오병이어에서부터 부활하신 예수님까지를 표현한 벽화입니다.
 
 
예수님의 손에 박힌 못자국은 우리를 향한 사랑의 결과임을 나타낸 그림과
성경말씀은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들에게 주신 언약임을 나타내는 그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살아계신 하느님이심을 고백하는 "Jesus is Being"이라는 글이 새겨진 그림이 있습니다.
 
 
처음 벽의 상태.
 
배경 색을 칠하고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부분 색칠
 
1차 도색
 
 
1차도색 완료
 
세부작업 시작
 
테두리 및 명암 작업
 
아하하...그 놈 참...
 
메인작가를 돕는 1인
 
애기를 안고 부부가 와서 돕고 있는 지민정, 목정석 부부
 
 
기념사진 찍고 가는 첫관객^^
 
 
최후의 만찬 식탁은 방부목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수이셨음을 표현하기 위한....흠...